[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꿈마루관 강당에서 전교생(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특별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여라 꿈동산 호빵 선생님을 모시고 담배의 해로운 점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흡연 예방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약동초 학생들은 무대에 나와 ‘흡연자,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등을 연기하며 흡연자의 몸에 어떠한 성분이 들어오고 흡연자의 비극적 최후는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즉흥 드라마를 통해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 알아봤다. 즉흥 드라마에 이어 ‘골초 사냥꾼의 최후’라는 인형극을 관람했다. 평화로운 숲속에 골초 사냥꾼이 살고 있었는데 숲속 친구들에게 담배와 약물을 권하려고 했으나, 지혜로운 토끼는 사냥꾼의 속임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사냥꾼에게 흡연과 약물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학생들은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담배 싫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흡연 예방 의지를 다졌다. 교장 박명선은 “이번 흡연 예방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 예방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