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4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한다. 주민주도형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실무교육과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다. 현장 탐방은 지난 15일 영주시 일원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18~20일까지 대봉2동‧성내1동‧남산4동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는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이 있는 위원 12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자치 이해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민간 주도형 주민자치 공모사업 활성화 방안 △우리 마을 의제 및 해결 방안 발굴 등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로 주민자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동네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써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