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영천시보건소와 함께 노인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2차 자기 건강 숫자 알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질량 지수 △체성분 검사(체지방량, 근육량 등)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각 질환에 맞춘 영양교육과 올바른 식습관 유지를 위한 상담을 제공했다. 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지역보건소와 연계하여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객관적인 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 시내 노인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한 생활이 이어가기를 바라며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