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8시 대구 북구 동천동 칠곡 3지구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여성청소년과(SPO) 주관으로 범죄예방대응과,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BBS강북지회, 자율방범대(국우·동천·구암), 시민경찰 등 53명이 참여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연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칠곡 3지구 이태원길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및 탈선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 귀가를 유도하고자 실시했으며, 거리에서 마주한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제작한 비행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등 점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등 처벌 내용이 명시된 전단지를 배포해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를 사전 차단했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수능 이후 동계방학 기간에도 청소년 유관 단체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