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다음해 1월 31일까지 옥산로 및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대구 북구청은 별빛랜드를 테마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북구청에서 남침산네거리까지 옥산로 구간에는 빛의 마을, 빛의 축복, 빛의 설렘을 소주제로 구간별 연출했다. 북구청 광장에서 북부도서관네거리 구간에는 별빛 게이트, 액자 포토존, 로고 포토존, 눈별 터널, 눈꽃 포토존 등을 설치했고, 특히 올해는 대형트리와 함께 북구의 캐릭터인 부키를 활용해 트리 주변을 이색적으로 연출했였다. 또한, 지난해에 탄성을 자아낼 만큼 눈길을 사로잡은 대형 소나무에도 빛 조명을 연출해 화려함이 장관을 이루도록 했다. 북부도서관에서 남침산네거리 구간에는 양방향 가로수 경관 조명과 더불어 천사 터널, 소원포토존, 오봉폭포에는 물이 흐르는 모습을 빛의 물결로 연출해 주민들이 겨울빛 가득한 거리를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젊음과 예술의 중심지인 ‘칠곡3지구 문화예술의거리 이태원길’에는 그네 포토존, 크리스마스트리, 응원 터널, 빛 풍선 포토존, 리본선물박스 포토존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을 팔거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집중 조성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도 지역 기업, 공공기관, 구청이 하나 되어 옥산로 구간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iM뱅크가 동참해 하나의 빛 거리를 밝힌다. 18일 오후 5시 북구청 광장, 21일 오후 5시 칠곡네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빛 거리는 다음해 1월 31일까지 일몰 이후 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거리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식전 행사로 밝고 귀여운 어린이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송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도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빛 거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북구의 빛 거리를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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