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삼성전자(005930)가 12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결국 `5만전자`의 벽이 무너졌다. 코로나 하락장 이후 4년 5개월만의 `4만전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38%) 내린 4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 연속 하락세다.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 원이 깨진 건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 9900원)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이날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1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 중인 외국인은 이날도 4772억 원을 순매도했다.반면 개인은 3728억 원, 기관은 772억 원을 순매수했다.이날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에 시가총액도 300조 원이 깨지며 297조 8921억 원으로 줄었다.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낙폭이 컸던 탓에 SK하이닉스와 다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다 막판 음전하며 1.38%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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