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부 김유호 연구원은 지난 6~8일까지 변산 소노벨에서 열린 `2024년 제38회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는 국내 미세조류와 해조류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대표 학술대회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130여 편의 학술발표가 이뤄졌다. 김유호 연구원은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형태적, 분자적 증거에 기반한 한국산 플루라스트럼 속 미기록 녹조류 2종의 보고`라는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연구는 전자현미경과 공초점현미경 등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고난이도 형태분석과 유전자 기반 계통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미기록종인 플루라스트럼 인시그네(Pleurastum insigne)와 플루라스트럼 마이크로스티그마툼(Pleurastrum microstigmatum)을 발견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발견한 플루라스트럼 인시그네(Pleurastum insigne)와 플루라스트럼 마이크로스티그마툼(Pleurastrum microstigmatum)은 2025년부터 담수생물자원은행 분양누리집(https://fbp.nnibr.re.kr/fbcc)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지도한 남승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우수논문상은 빠른 성장으로 활용 잠재성이 높은 플루라스트럼이라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보고함에 있어, 학술적으로 의미있는 증거를 제시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 이 소재가 많은 연구와 산업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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