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이상도(57) 우성팜 대표가 경북도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24년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금성면에서 종돈장(우성팜)을 운영중인 이상도 대표는 지난 2001년도 처음 양돈업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등의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배기, 악취저감순환시설 등 현대식축사시설 관리기술로 2009년 국내최초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 달성했으며, 2021~2022년 국내양돈농가 성적 1위(PSY(연간모돈당출생두수) 34두,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32.7두, 분만율 94.1%) 달성 후 지속적으로 PSY, MSY 30두 이상을 유지했다.이를 통해 이 대표가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본인의 양돈사양관리 경험을 후계 축산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전수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2, 3세 젊은 축산인의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명장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의 중심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 축산인의 사기 진작과 농가 소득 향상을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농업명장은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축산, 특용작물, 농산물가공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에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농업인을 심사를 통해 매년 2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