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12일 와룡면민 중 문화소외계층 14명을 대상으로, 나무 주걱 및 도마 만들기를 통해 목공 기술을 배우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목공예 사랑방’ 목공예 동아리 사업을 실시했다. ‘목공예 사랑방’은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 간담회에서 마을복지 의제로 선정된 마을동아리 사업의 마지막 활동으로, 올해 분기별로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 △원예(다육 정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매년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해 다양한 추진단 사업을 추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조성 및 함께 소통하는 이웃 문화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목공예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무 주걱과 도마를 만들 때 손끝에 느껴지는 나무의 감촉이 정말 좋았고, 이웃과 같이 배우고 웃으며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현국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마을동아리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와룡면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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