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안전한 가스를 합리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것, 포항 LPG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안영길 대표가 이끄는 ‘포항 진성가스’는 LPG벌크로리 사업으로 사고 없이 안전한 가스를 포항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일을 한다.소형 LPG저장탱크에 벌크로리로 가스를 주입한 후, 가정집부터 산업용, 풀빌라, 원룸, 공단 등 LPG를 쓰는 모든 곳에 통용되는 가스를 납품한다. 본지는 진성가스 안영길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진성가스에너지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가스업계에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사업장을 꾸려나가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이었고 작은 사업체이지만 나만의 노하우를 포항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보람있다고 느꼈다. 또한 내가 잘하는 일을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 사업을 하게 됐다.▷진성가스에너지만의 강점은-오랜 경험을 토대로 어떤 어려운 상황도 해결할 수 있는 노련함이 강점이다. 갑작스러운 안전 사고 등 미리 예방하기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사용시설 가스 점검 및 안전관리를 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진성가스에너지를 하며 보람찬 순간은-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일이었다. 병원에서 명절 새벽에 의료용 산소가 다 떨어졌다고 연락 온적이 있다. 그것도 거래선이 아닌 병원에서 긴급한 상황이라 바로 가서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 신속한 대응 덕에 소중한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보람 있었던 것 같다. ▷운영 철학이 있다면-수요자가 원하기 전에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해 위험한 요소를 없애고 수요자가 행복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 행복을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도시가스가 깊숙하게 들어온 지금 거래선이 많이 줄어서 가스용기로 하던 사업을 벌크사업을 병행해 운영하다가 이번에 진성가스와 ㈜진성에너지로 사업을 분리확장해 영업을 시작했다. 어려운 일이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려고 한다.▷하고 싶은 말은-도시가스는 비약적인 발전에 비해 LPG가스는 상대적으로 사업자간의 경쟁이 심하고 영세하기 때문에 사업장의 안전유지를 위한 시설 개선과 안전 관리를 위한 인력구성이 도시가스 시설에 비해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한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고자 1997년 체적거래제를 도입하고, 2002년 신규주택에 대한 검사 및 점검과 2004년 요식업소에 대한 법적 심사 등 제도를 신설하거나 개정했다. 그리고 용기집합시설에서 소형저장탱크시설로 공급방식을 대체하고 있고 그로 인해 안정성이 향상됐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살려 포항을 넘어 전국의 LPG가스 시장 활성화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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