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사단법인 한국뇌병변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후원회는 11일 경북도 뇌병변장애인 가족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이들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는 경북 지역 내 뇌병변장애인과 그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티파니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회선언을 필두로, 한마음체육대회와 유공자 시상, 행운권 추첨, 어울림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와 변화된 사회적 인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신들의 일상과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고 극복의 이야기를 나누며 큰 감동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이런 자리를 통해 다른 가족들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 격려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사단법인 한국뇌병변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후원회 최태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뇌병변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뇌병변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뇌병변장애인들의 권리 향상과 가족들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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