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 처음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첫만남, 첫걸음, 첫아이, 첫돌, 첫사랑, 첫키스.....처음을 뜻하는 `첫`이라는 접두어가 들어가면 뭔가 설레임을 갖게하는마법의 단어가 되어버리지요.안녕하세요. 수필가 ‘안리하’입니다.이렇게 신문지면을 통해 여러분들과의 설레이는 첫만남을 주선해주신 경북 유력일간지, ‘경상매일신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동그룹 천기화 회장님과 신문사 이종근 대표님, 그리고 최영열 편집국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포항시민과 경북도민 여러분께 진정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미약하나마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소셜인플루언서로서 얻은 작은 명성을 통해 이곳 독자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이 주어진 것에 또한 감사드리며 크고 작은 나눔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기업강사 및 수필가, 한복모델로서 활동 중이며 전)Skill English Academy 부원장 외 영어교육분야에 오랜기간 종사하였고 현) Imago감성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간 일선 교육현장에서 배우며 느낀 이야기들, 그리고 기업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생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리하의 아침편지> 창을 통해 앞으로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철모르는 사춘기 시절 떨리는 감성을 안고 적어보던 작은 일기처럼, 수줍게 적어보았던 편지처럼 <리하의 아침 편지>창을 통해 독자님들과 싱그러운 아침을 열어가 보겠습니다. 첫 만남, 그 순간은 마치 바람에 실린 꽃잎이 흩날리듯, 두 마음의 접점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순간이지요. 서로의 눈빛 속에 반짝이는 별들이 무수한 이야기와 꿈을 속삭이는 것처럼 독자들과 그 설레임을 나누고 싶습니다. <설레임>이라는 감정은 서로의 세계를 열어주는 첫 관문이기에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 또한 그렇게 소중하고 아름답게 시작되었음을 느낍니다. 저의 대구는 포항처럼 푸른 소나무와 파란 바다가 흰 포말을 일으키며 바람이 부는 그런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제3의 도시이기도 합니다.주말이면 번잡한 시내, 쇼핑의 소음,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대도시이지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생선을 싼 종이에는 생선 냄새가 나고, 향을 싼 종이에는 향내가 풍긴다.` 이 말은 어떤 사람을 가까이에 두어야하는 지를 깨닫게 하는 현인의 조언일 것입니다. 향나무는 아무리 베어져도 베어 질수록 향내가 더욱더 짙어진다고 합니다. 이 또한 타인에게 상처를 받아도 그것을 분노로 되돌려줄 것인지 상처 낸 칼에 향기를 입혀 되돌려줄 것인지는 스스로의 선택의 몫이라 할 수 있겠지요.[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리오 베스카글리아의 책 제목처럼 살아가면서 있게 되는 수많은 만남과 스쳐 지나는 만남들 속에서도 배움이 있는 그런 나날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이렇게 독자 여러분과 저와의 첫 만남은 마치 새벽 이슬처럼 깨끗하고 신비롭게 나를 감싸며 나아가야 할 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유튜브 <살롱 드 리하>를 통해서 작은 음악실을 운영하며 아직은 작지만 소중한 구독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기업 강사로서 수많은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기업인들의 소리를 듣습니다. 작게는 English Academy를 운영하며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도 듣습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고민하는 <리하의 아침편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작고하고 더 이상 신문지상에 실리지 않는 처럼 살아가며 느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답변하며 혹은 저의 짧은 소견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이자 행복일 것입니다제가 하는 강의 중 ‘토탈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이 있습니다. 사람의 외적 내적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변화를 도와주는 컨설턴트이지만, 앞으로는 ‘토탈 라이프스토리 컨설턴트’로서 불리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한편으로는 짧은 식견과 넓지 못한 소견으로, 글을 보시는 독자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지 않을까 그것이 가장 큰 걱정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진행형인 미완성의 삶이지만, 살아오면서 교육과 세상 현장에서 만난 많은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제 감성으로 풀어내어 보고자 하니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가끔씩 우리 고유의 한복을 입고 우리 것을 알리는 전통한복모델 일을 하면서도 느끼고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서양 양복의 직선에서는 느낄수 없는 아름다운 곡선미와 소매 끝에 한 땀 한 땀 놓여진 자수를 볼 때면 장인의 정성과 고운 마음의 흔적이 전해져오기도 합니다. <안리하의 아침편지>도 저고리에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한복장인의 손길처럼 독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섬옥수 고운 손길로 써내려 가겠습니다.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한류가 되어 세계인들이 바라보듯 <리하의 아침편지> 도 대구경북을 넘어 나아가서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 세계를 연결하는 작은 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경상매일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저와 구독자님 모두의 동반성장을 기원합니다안리하, 수필가, Imago 감성교육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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