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지역주민 및 직장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 더하기 지방 빼기 프로젝트! 야간운동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간 운동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생업과 직장 등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 및 직장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신체활동 지식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3일~10월 30일까지 10주간 월·수요일은 보건소에서 대면으로, 금요일은 참여자의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양, 음주, 바르게 걷기 교육 등의 포괄적인 비만 맞춤 교육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비교해 평균 골격근량은 0.3kg 증가하였고 체지방률은 0.7kg 감소하는 큰 효과를 거뒀다. 수료식에 참여한 수강생은 “직장을 마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시작 전보다 가벼운 몸을 느낄 수가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점들을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보건소 야간 운동교실을 통해 만든 건강한 습관이 수료생들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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