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2024 남구 주니어 천문캠프’에서 지난 1~2일 양일간 영천 보현산에 위치한 천문과학관 등 현장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문캠프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천문우주 분야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교과와 연계된 천문우주과학의 탐구활동을 증진하고자 진행됐다. 학생들은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진행되는 특별관람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을 통해 계절별 별자리 종류, 위치, 이야기를 알아봤으며, 천체투영관, 관측실 등을 관람하면서 우주탐험에 대한 꿈을 키웠다. 다음날, 별을 품은 다리인 보현산 댐 출렁다리를 걸어봤으며, 최초의 주화(로켓)를 개발한 최무선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해설, 4D 및 VR 체험을 통해 과학 정신을 배우며 우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별자리에 대해서 잘 알게 됐고, 너무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개선할 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천문우주분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진행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우주를 밝힐 별빛 같은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