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는 11월 7일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2·3가동을 방문하여 기계면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기계면과 수성2․3가동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이날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대구 수성2·3가동 행정복지센터 야외부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기계면의 우수 농특산물인 친환경쌀, 사과, 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판매와 더불어 쌀 120포대, 사과 75상자, 버섯 100상자를 사전주문 받아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대원 기계면장, 황진일 개발자문위원장, 한상수 이장협의회 회장, 최명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등 기계면 자생단체와 김순남 수성2·3가동장, 이두봉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생단체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계면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더불어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원 기계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계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구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