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수성2·3가동은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 외 10개 협력단체와 함께 자매도시인 포항 기계면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초청행사는 수성2·3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두봉 및 협력단체 관계자와 김대원 기계면장, 황진일 개발자문위원장, 한상수 이장협의회 회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협력단체 회원들은 우렁이쌀, 사과, 버섯 등 700만원 상당의 기계면 농특산물을 주문했다. 같은 날 열린 현장판매 행사도 상품이 1시간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눈 수성2·3가동과 기계면은 오는 16일에 열릴 예정인 ‘기계 농·특산물 홍보판매 축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김순남 수성2·3가동장은 “이번 행사는 이두봉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11개 협력단체의 따뜻한 가슴과 기계면의 넓은 마음이 합쳐져 성사됐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수성2·3가동은 지난해 10월 기계면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