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남산3동 스타클래스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8일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학부모, 원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둘둘데이 캠페인 사진 전시회 &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주위의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남산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둘둘데이 캠페인 사진 전시회와 학부모와 원생들이 가지고 온 물건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판매로 이뤄졌다.조성임 스타클래스 어린이집 원장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둘이 만나 둘을 낳자는 의미를 담은 출생 장려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게 됐고, 육아를 하며 잠시 소원했던 부부의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매월 관련 기념일에 맞는 슬로건을 정하여 가정 연계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매월 22일은 육아를 하며 지친 학부모에게 육아해방데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부부간의 소중한 시간을 보낸 사진을 전시했다”고 전했다. 최윤정 남산3동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련한 귀한 성금을 기탁한 스타클래스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선생들에게 감사하며 둘이 만나 둘을 낳자는 사랑의 둘둘데이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4가정에 축복이 있기를 바라고, 소중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