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11월 중 고령, 장애 등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복지 취약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내 7개 면사무소에서 하반기 찾아가는 복지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신문고는 지난 2016년도부터 지역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취약계층이 많이 찾는 경로당, 복지시설, 읍·면사무소 등에 상담 부스를 설치해 상담을 요청한 주민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홍보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신문고 운영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운문면 대천리 마을회관을 찾아 관내 주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상담 이외에 장애인복지관, 정신보건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와 기관 연계하여 공예체험, 정신건강상담, 세탁봉사 등의 신문고 활동을 운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의 복지수요가 있으면 복지신문고는 언제 어디든 찾아가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하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이 있으면 제보도 주셔서 살기 좋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