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9일 일본 시마네현 소속 오키노시마초(오키섬)에서 열린 소위 `독도영유권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경북도 울릉군 소속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일본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인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우호적인 한일 지역교류와 협력 시대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한편 오키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의 내각 참사관, 시마네현지사 등 600명 정도 참석(예정)했다.     일본 오키노시마초 독도 영유권 관련 집회에 대한                     규 탄 성 명 서 1. 경북도는 일본 오키노시마초에서 개최된 소위 독도영유권 집회에 대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경북도 울릉군 소속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3. 일본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인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우호적인 한일 지역교류와 협력 시대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2024년 11월 9일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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