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5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남구 소재 덕업관에서 포항시 북구 지역 내 숙박시설 203개소의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숙박시설 투숙객 화재대피체계를 확립하고 노후 시설의 피난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소방시설의 활용법과 피난기(완강기 등) 사용법의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피난구조시설 종류 및 사용법 등 객실비치, 입실시 안내 홍보 △소방시설 및 완강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 △숙박시설 피난능력 강화를 위한 QR코드 부착 안내 △노후 숙박시설 피난능력강화(완강기 교체 및 대피계획 세우기 작성) 등이다.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대규모 행사 참여 등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의 증가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숙박업 관련 단체 및 관계인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