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산업용 전문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로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 6차에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는 유망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 및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의 상용화를 돕는다.
로보아이는 이번 팁스(TIPS)에서 산업용 다목적 실외 자율 이동 로봇 플랫폼 ‘AnyBot’ 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로보아이는 자율주행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수 목적 서비스 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다목적 자율 이동 플랫폼 ‘AnyBot’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은 자갈, 경사로 등 거친 지형뿐만 아니라 저조도와 분진 등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제조와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정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팁스(TIPS) 선정을 통해 로보아이는 ‘AnyBot’의 고도화, 자율주행 기술의 정밀도 향상,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대영 로보아이 대표는 “팁스 선정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확장 전략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외 협력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팁스(TIPS) 선정으로 로보아이는 연구개발 자금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