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지난 5일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핵환자 신고·보고, 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등 총 5개 분야에서 10개 지자체가 최우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맞춤형 사례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구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결핵환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등 세심하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에 힘을 쏟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결핵 퇴치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