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9일~30일까지 22일간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지역 34개 전통시장과 지역판매장 등에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26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내 최대규모의 쇼핑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및 내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34개 지역 전통시장에서 세일행사 및 ‘대구로’ 쿠폰행사를 추진하고, 대구경북상생장터 등 지역판매장과 다채몰 등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할인행사도 진행해 지역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먼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일~30일까지 22일간 서문시장, 칠성종합시장, 신매시장, 관문상가시장 등 지역 34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키친타월, 주방수건, 바퀴형 장바구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온라인에서는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개발한 전통시장 16개 밀키트(서문시장 순대 떡볶이, 서남신시장 닭강정, 와룡시장 닭발 등)를 오는 14일~18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 판매하고, SNS를 통해 전통시장 소개와 상품 홍보도 추진한다. 또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는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 1만원 이상 구매고객 3000원 할인쿠폰 및 매주 목요일 골목상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할인도 제공해 충전 시 10% 할인과 함께 총 15% 할인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구경북상생장터는 사과, 배, 버섯 등 제철 농산물 목금장터와 월요 생산자 직거래 장터에서 할인 및 사은품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 다채몰, 쉬메릭몰 등 지역 온라인몰 3개소에서도 기획전 및 10~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정섭 경제국장은 “올해 10번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