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영캠프’가 오는 12일 개최를 앞두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부 프로그램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영캠프는 자승 대종사의 염원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의 지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청년 불자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키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부 수계법회, 2부 어울림 한마당, 3부 뮤지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불교동아리 회장단 학생들로 구성된 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은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회의를 통해 영캠프의 구체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완성해 갔다.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은 총 5차례의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지난달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후 동아리별 슬로건 확정, 2부 프로그램 구성 및 홍보방안 설정 등 축제의 세부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나갔다.영캠프의 핵심 목표는 청년 불자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불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 김승배 간호대학 메타 동아리회장(간호학과 4년)은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슬로건을 정하며, 영캠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바쁜 시험 기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하는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건학이념구현 홍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지수 학생기획위원회 부단장(영어영문학 3년)은 “영캠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프로그램 내용과 경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SNS를 통해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영캠프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불교동아리의 활성화와 잠재적인 청년 불자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불교종립대학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 불교동아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이번 영캠프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의 청년 불자 1500명 이상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와이즈캠퍼스 불교동아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불교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은 학생들의 주도 아래,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축제로 다가가고 있다. 불교 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획을 통해,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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