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5일 구청 지하 중회의실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4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다문화 감시원 3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음식점 위생 지도·점검과 유통 중인 식품 등의 감시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서구에서 외국인 음식점 집중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 감시원 3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정기교육은 식품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감시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식품위생 감시 관련 법규 및 해설 △식품위생업소 현장 점검 사례 △유통 식품 점검 현장실습 등 다양한 현장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음식점, 카페, 식품제조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위생 점검, 식품 표시 위반 등의 감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위생 감시 역량 향상으로 지역사회의 식품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먹거리 환경 조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