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4-H회는 6일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쌀 가공품인 쌀카스테라와 식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농업인과 대학4-H 회원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남부봉사관에서 쌀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쌀카스테라 8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쌀카스테라는 농협 경산시지부가 제공한 식혜와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선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푸드뱅크 등에 전달됐다.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쌀과 쌀 가공식품의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