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디플러스 포항의 제1회 <꿈꾸는 어린이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꿈꾸는 어린이 영화제>는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이 다양한 영화수요층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영화제다. 지난 10월 29일(화)부터 11월 2일(토)까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5일간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어린이·가족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짱뚱이네 똥황토’, ‘건축가 A’ 등 총 14편의 국내 우수 어린이 단편영화와 포항제철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한 단편영화 12편 모음작인 ‘DREAMING’이 상영됐다.영화상영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영화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작품 속 캐릭터 및 목업제품, 포스터 등을 관람할 수 있어 영화제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특히 어린이 창작영화인 ‘DREAMING’은 AI 기술을 접목한 작품으로, 어린이의 손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영상물이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그림자 극 등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현됐다.영화 창작에 참여한 제철유치원 이효진(만4세)군은 “DREAMING에 등장하는 고슴도치 캐릭터를 클레이로 직접 만들고, 제 목소리로 녹음하는 과정이 정말 신났어요! ”라며 영화제 참여소감을 전했다.인디플러스 포항 영화제 담당자는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이 영화제작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며 “인디플러스 포항은 앞으로 다양한 영화기획으로 통해 경북 유일의 독립예술영화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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