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총 5개의 공연이 선정됐으며, 네 번째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달서아트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 달서아트센터 제작 뮤지컬 ‘월곡’이 오는 14~15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 비슬산을 거점으로 활동한 지역 의병장 월곡 우배선 장군의 기록이 남겨진 ‘의병진 군공책’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우배선 장군과 의병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과 그 속의 애환을 담은 사극 뮤지컬이다.2021년 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초연을 거친 이래 2022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도 오르는 등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명품 뮤지컬이다.우배선 장군 역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배우 임강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백승렬, 박지훈 등이 주요 역할을 맡는다. 대구에서 오는 8~9일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과 동일하게 안동에서 만나볼 기회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뮤지컬 ‘월곡’은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