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클래스’ 를 개강했다.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는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상주시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역 청년들이 배워보고 싶은 것을 행복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취미클래스, 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했다.교육과정은 △예술·공예 강좌 11개(미닫이서랍장 만들기, 가죽가방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등) △요리 강좌 5개(쿠키 만들기, 막걸리 만들기, 모나카 만들기 등) △힐링 강좌 1개(아로마 체험)로 총 16개 과목 32개 강좌에 330명을 선착순 모집해 청년센터 들락날락과 지역 내 클래스공방에서 진행된다.
특히 미혼청년들의 교류와 만남기회 제공을 위해 와인이론과 시음 클래스를 별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우리동네 클래스’는 연속적인 문화·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단편적인 취미클래스를 넘어 결과물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인 성과공유회를 오는 11월 30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취미클래스를 기반으로 서로 교류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