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오늘 포항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포항시민 관광대학’ 개강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문화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해 포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민 관광대학’은 포항의 관광산업 종사자 및 관광에 관심 있는 포항시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론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의 현장형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교육은 지역의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관광지도 제작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숨겨진 관광지를 인증하는 ‘찐로컬 인증 챌린지’ 캠페인 등으로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개강식에는 교육생을 비롯해 관광산업 실무자, 포항시 관광산업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으로 관광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시민 관광대학 과정 운영으로 이론적인 지식을 넘어 관광 종사자들과의 소통으로 실제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