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근남면 맑은물사업소 보배수 생산동에서 겨울철 이상기후로 폭설 및 동파 시 단수로 인한 물 공급 중단 사전대비 병입수돗물인 보배수를 생산한다. 울진군은 보배수 1.8L 기준 총 7200병을 생산하여 맑은물사업소 보배수 생산동 3300병, 금강송면사무소 300병, 금강송면 12개리 마을회관에 3600병을 비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금강송면은 현재 소규모수도시설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나 취수원 감소, 겨울철 한파 및 폭설로 물 공급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단수가 되는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비축 보배수 지원, 비상 급수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난대비 선제적인 보배수 생산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르게 현장지원을 하겠다”라며, “울진군 모든 군민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수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