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특별프로그램으로 ‘장애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예술프로젝트 – 동행’을 오는 10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애를 뛰어넘는 예술을 통해 다양성과 가능성을 선보이고 장애예술인들의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한국파릇하우스의 현대무용 ‘무인도’, 시각장애인 소리꾼 최예나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앙상블 다온의 ‘Cinema Paradiso Love Theme’,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며 사회적 편견과 장벽을 허물고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와 예술 세계를 펼치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모두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자통역서비스, 쉬운 말 프로그램, 음성 QR 등 접근성 요소를 제공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사람과 지역, 가족과 가족을 연결하여 마침내 같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파릇하우스’, 제24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비장애 국악인들과의 경연에서 판소리로 종합 대상을 받으며 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각장애 소리꾼 최예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연주자 현악앙상블 앙상블 다온이 출연한다.수성아트피아 관장 박동용은 “장애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예술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그들의 창의성과 끈기, 그리고 끝없는 노력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무대로 준비되었다.”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서로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2024 수성아트피아 특별프로그램 ‘장애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예술프로젝트 – 동행’는 전석 1천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