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경북청년이 주도하는 육아 인식개선 페스타’가 3일 포항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항청년회의소(회장 정정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우리 가족 레시피’를 주제로 육아와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로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코미디언 조승희의 맘편한 토크쇼와 해병대 의장대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부부 심리, 아동 심리 상담소가 상설 운영됐다. 또한 공식행사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가족 간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있었으며, 야외 행사장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운동회와 축하 공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심리 상담과 토크 콘서트로 가족 간에도 몰랐던 서로의 감정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저출생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늘 행사로 아이와 함께하는 화목한 가정이 인생의 행복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