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청소년상담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4년 제8기 시민상담대학 수료식’을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가졌다.올해로 8회를 맞은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 개강해 총 7회차 1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청소년 상담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 상담의 기초, 청소년 성문화, ADHD 아동의 이해, 도형 심리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특히 올해는 청소년 상담에 관심을 가진 40명의 시민들이 청소년 상담지도자 양성 과정에 참여해 총 3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수료생들은 지역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모집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은 물론 앞으로 지역사회 내 다방면의 청소년 상담활동과 봉사자로서 역량을 펼치게 된다.수료자 A씨는 “강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 문제에 대해 설명해 줘 매우 유익했다”며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해 큰 도움이 되었기에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최연선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시민상담대학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상담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