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광장에서 재구미 의성향우회와 함께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6년 만에 개최하는 구미시 직거래 행사는 3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과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가지,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 △의성마늘소와 한돈 △흑마늘과 장류, 장아찌, 참기름, 두부, 가공식품 등 7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시식·시음행사와 병행해 판매했다. 행사는 구미향우회원들이 고향의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주관했으며 의성사랑상품권을 대량 구입해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구미시 소비자들에게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도농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