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지역 저소득 독거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저소득 어르신 달성孝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어르신 달성孝여행’ 지원 사업은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40여 명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명소 탐방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날 평소 나들이 가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유명 관광지인 도동서원, 달성화석박물관, 송해공원 등을 여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달성孝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을 달성군에 살았는데 처음 와 보는 곳이 많았다. 좋은 곳에 많이 데려다줘서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영찬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계영 유가읍장은 “이번 여행으로 어르신들께서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얻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면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가읍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상대적으로 식생활이 취약한 독거(男)어르신 및 중장년(독거男)의 식생활의 문제해결 능력 기여를 위해 ‘밑반찬 5종 만들기 요리교실’과 ‘시원한 여름나기 열무물김치 나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