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사)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11월 2일 호미곶면 구만2리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해안 환경정화활동에는 이재구 포항지부장, 민병호 두호동 청년회장, 박창기 한빛문화예술단장, 권국인 해양안전협회 봉사단 자문위원, 이춘선 포스코클린오션 봉사단장 및 지역관계자 등 약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마을 연안 곳곳을 다니면서 해안에 쌓인 각종 오물 쓰레기들을 청소했다.이재구 포항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 환경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국인 해양안전협회 봉사단 자문위원은 “구만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해안가뿐만 아니라 수중 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고용관 구만2리 이장은 “매번 찾아와 바다 정화활동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헌 포항시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수고하는 봉사단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