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청정 봉화지역이 최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단풍절경속 숲속도시 캠핑성지로 부상하고 있다.봉화군은 최근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해 오색 빛깔로 물든 알록달록한 가을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소개하며 자연의경치를 자랑하고 있다.◇청량산캠핑장명호면 관찰리 소재 위치한 청량산은 봉화를 대표하는 산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매년 가을에는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단풍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곳이다.청량산 입구에는 주변의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에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청량산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청량산 캠핑장은 전국의 캠프 마니아들이 다시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주변 일대는 볼거리가 많아 캠핑 마니아의 성지로도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봄에는 벚꽃이 만개, 여름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봉화청량산캠핑장은 약 1만4천㎡의 규모에 카라반 7동, 데크 야영 14면, 쇄석 야영 14면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글램핑 2개동을 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청량산캠핑장은 샤워장 2개동, 개수대 2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개별 주차장 및 전기 공급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야영객이 이용하기에 한치의 불편이 없다.어린이 놀이 시설이 캠핑장 한가운데 자리해 아이들과 함께 놀기좋고 캠핑장 곳곳에는 산책길과 함께 벤치가 있어 계곡에 흐르는 낙동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인근에는 국내서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조성된 산악형 현수교량인 청량산 하늘다리, 낙동강 래프팅, 미슐랭 그린가이드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볼거리가 가득하다.◇청옥산 캠핑장영주-태백 간 국도변에 위치한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1,276m의 청옥산을 주봉으로 해발 700∼900m의 크고 작은 능선이 변화무쌍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청옥산의 자연 휴양림 일대에는 총 80여 종에 달하는 침·활엽수가 서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춘양목 우량 임지가 있어 숲으로는 전국에서도 최고의 휴양림이다. 청옥산과 태백산 일대에는 현재 아름드리 낙엽송의 노란색, 소나무의 푸른색, 계곡 단풍나무와 붉나무의 빨간색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아름답게 물든 낙엽송 옆에 누워 야영을 즐길 수 있고 휴양과 단풍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데다 캠핑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캠핑장계의 5성급 호텔로도 불린다. 청옥산 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57면, 휴양관 1동/13객실, 연립동 1동/3객실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추운 날씨에 없어서는 안 될 온수도 24시간 제공된다.대형 텐트 캠핑객을 위해 야영데크를 기존 두 배 크기로 확장과 데크 간 거리를 넓힌 뒤 주변에 나무식재로 프라이빗한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캠핑성지로 인기다.◇협곡 구비마을 산타캠핑장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소재에 자리 잡고 있는 해발 600m 이상의 태백산맥에 둘러싸인 협곡구비마을 산타 캠핑장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중 한곳으로 꼽는다. 봉화군에서 동북부에 위치한 소천권역 협곡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풍경을 곳곳에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산타캠핑장 입구 길 주변에는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캠핑사이트는 A, B사이트로 나눠 A사이트는 19개, B사이트는 1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 져있다.또한, 산타 캠핑장 주변은 개수대와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글램핑장의 객실 내부에는 침구류, 취사도구, 냉장고, 에어컨 등이 잘 구비돼있다. 부대시설은 계곡 물놀이장, 수영장, 펜션, 카페, 매점, 체육시설, 트램펄린등과 주변의 낙동강 트레킹, 분천산타마을,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분천역 산타마을과 함께 산타마을의 경험도 하고 캠핑도 하면서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매력적인 곳이다.이밖에 겨울철 동계 장박을 이용할 캠핑존도 별도 마련해 이용객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자연 속 편안한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분위기가 입소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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