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통합학급학생들이 함께 소통·협력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것으로,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은 뭉게구름, 바운스 달리기, 링토스 등 10여 종의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마음껏 환호성을 지르고, 팀끼리 힘을 모아 럭비공을 옮기고, 힘껏 달리고, 상대편에도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청도 교육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이뤘다.   어울림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반 친구와 함께 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겁게 뛰며 경기에 몰입해서 땀을 흘리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학급 학생들과 협동하고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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