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청도군은 지난 2022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각남면·운문면·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이 승인돼 2023~2026년까지 각 면당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2단계는 기조성된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배후마을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거점지의 핵심기능들이 배후마을로 연결돼 문화복지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인 각남복지문화센터에서 각남면민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운영단), 배후마을에서 배후마을 커뮤니티지원단(효빨래방)을 운영하고 어린이작은학당, 가비학당(재능나눔학당, 커피학당), 찾아가는 작은학당운영(치매예방, 디지털학당, 각남문화학당), 주민문화복지교사 교육(실버힐링 노래강사, 시니어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이 있다.   운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거점지에서 체육활동·풍물동아리·라인댄스·스포츠댄스 교육, 배후마을에서 찾아가는 목욕탕 운영, 찾아가는 운문 요리교실, 찾아가는 체육복지 활력 운영, 찾아가는 건강문화 활력 운영 등이 있다.   매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지역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복지서비스 전파를 위한 매전행복누리단 양성·운영, 문화복지 평생교육(기초, 심화), 농산물 연계 요리교실 등 지역특화교육, 평생교육(심화)과 연계한 동아리(전문인력)활성화, 거점지에서 배후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기초, 단기, 지역특화 교육)등이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 운영과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 주민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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