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원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초청대공연 ‘동부의 소리 달구벌 천지를 덮다’를 대구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악초청대공연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경북도 도립국악단 56여 명의 단원을 대거 초청해 개최하게 된다.
경북도 도립국악단은 32년의 역사 깊은 국악관현악단으로 관현악(현대 창작음악)을 위주로 하면서도 정악(궁중연례악), 민속악(시나위, 산조, 풍류악), 성악(민요), 사물(타악합주, 선반, 앉은반)등 국악의 전반적인 분야를 공연할 수 있는 공연조직이며, 국악을 통해 도민의 정서순화 및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민족고유의 음악유산을 육성⋅발전시켜 민족정신을 고취함을 모토로 삼고 있다.
현재 9대 박경현 상임지휘자까지 국악단은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뿐 아니라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16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22개 시·군의 근로자, 학생,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음악회 등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악의 대중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문오케스트라이며, 그 동안 국내외 3천여 회의 활발한 무대공연을 펼쳐 왔다.
아나운서 문채희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의 공연은 전석무료공연으로,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대구시 서구, 대구시 서구의회, 대구시문화원연합회, 대구무형유산연합회, 한국국가델픽위원회, 대구무형유산 제19호 동부민요, (주)알리앙스, 가산수피아, (사)한국전통덖음꽃차협회, 서구자원봉사센터, 한국동부민요대학 후원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