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시 지역 내 다문화가족센터의 결혼 이주여성 및 그 자녀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동구가족센터 등 지역 내 6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 문화, 다! 함께 만드는 선거’를 주제로 한국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 선거 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실제 투표장비 및 모의투표용지를 활용해 아직 한국 선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직접 투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교육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가족 유권자들이 한국의 선거제도를 바로 알고 투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들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진정한 대한민국 유권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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