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일 대구시청, 농협대구본부와 함께 군위군 소재의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 20여명, 대구시청, 농협대구본부 임직원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양파모종 식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군위군 일대에서 양파모종 식재 작업, 농가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2006년 창단해 지역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경로잔치 지원, 노후주택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도농화합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