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여러 기획사업 중 하나가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2일을 시작으로 `구석구석 공연배달극장 소풍`이라는 명칭답게 성주군의 랜드마크인 여러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될 6회차 프로그램은 벽진면문화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이 펼쳐진다. 본 작품은 극단 현장의 작품으로 초연 이후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세잌스피어의 원작 `베니스의 상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우리 정서에 맞도록 창작한 작품이다. 원주민과 이방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는 유쾌한 작품으로 보는 내내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이 구석구석 공연배달극장 `소풍`의 마지막 공연으로, 특별히 공연이 종료된 후 간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공연은 전 연령이 관람가능하며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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