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하반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고아리 벽화 고분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지난 2005년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지난 2006년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홍보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으며, 2021년에는 ‘경북도 문화재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등 고령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민규 회장은 “하반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 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국가유산 홍보와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