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동구 신서동 소재 한국뇌연구원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가스관 폭발로 발생한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동부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16개 기관·단체 250여 명과 3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각본없이 진행된 훈련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및 인명대피 △선착소방대 초기대응 △대응단계발령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대형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유관기관별 대응 및 협력체계 운영 등이다.신기선 소방서장은 “복합재난을 가정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