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3일까지 올해 마지막으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예천과 문경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사업으로 진행된 ‘문화바람, 오예!’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주말 이틀간 예천군 패밀리파크에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진행할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페트병과 상자를 활용해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생 팝업 놀이터’와 버블쇼, 마술쇼, 버스킹 등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생생 팝업놀이터’는 마지막 회차를 맞아 ‘구석구석 상자 미로 체험’과 ‘예천을 그려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에서 진행된 ‘활기찬새재’ 프로그램은 지역 전통의 활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정체성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이 더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혹은 예천문화관광재단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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