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달 26~27일까지 김천시 직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 `경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구천면 모흥3리 선창마을이 도지사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따 르면 선창마을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선창막걸리와 현장에서 손수 부친 부추전을 통한 특산물 시식코너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모흥3리 선창마을이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장에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 3명을 제외한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면서 화합의 장을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이야기 박람회는 관광객유치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각 마을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관광지, 지역간 소통의 기회등 특색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열 번째를 맞고 있다.군은 지난해 박람회에서 사곡면 오상2리 거북바위마을이 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구천면 모흥3리 선창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우수상을 수상한 선창마을 주민들에게 축하하며 앞으로 마을경제에 도움될 먹거리, 즐길거리를 관광콘텐츠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