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구선수단은 당초 목표 9위를 초과 달성하며 종합 8위로 성황리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전년도 대회에서 총점 90,812점을 기록하며 종합 11위에 그쳤던 대구는 금년도 출전 종목에서 고루 선전하며, 전년 대비 16,000여점을 추가 획득하며 금35·은59·동67로 종합 8위에 올랐다.
특히 조정에서 4년 연속 종합 준우승으로 전국 장애인조정의 강호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으며, 볼링 역시 종합 3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29일 청각축구에서 우승 후보 경기도를 꺾고, 30일 결승에서 울산과의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축구 종합 3위를 이끌었다.
市장애인체육회 홍준학 사무처장은 “6일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전을 펼쳐주신 우리 대구광역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대구로 돌아가 우리 선수단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를 대표하여 총 571명(선수 392, 임원 등 179)이 출전해 6일간의 열전을 펼친 대구선수단은 30일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부산광역시에서의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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