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봉성면은 지난달 29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찾아 농촌지역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날 군청 및 면직원, 농협 등 20여 명은 지역 내 농가를 방문해 고추농사의 마무리인 고춧대 뽑기, 멀칭비닐 수거, 영농부산물정리 등의 작업을 하며 힘을 보탰다. 이모(75)농가주는 “혼자 농사일을 해야 하는 처지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과 농협직원들이 도와줘 큰 도움 됐다"고 전했다. 이승호 면장은 "영농철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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